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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증상 3기 생존율

by 코리타1 2025. 11. 16.

직장암은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증상이나 3기 생존율에 대해서는 막연하게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디까지 진행되면 3기인지, 3기면 얼마나 살 수 있는지, 증상은 어떤지”는 환자와 가족 모두가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기도 하죠.

 

아래에서는 직장암 증상부터 3기 정의와 5년 생존율, 그리고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까지 정리해볼게요.

직장암 증상


직장암 증상 & 3기 생존율

직장암 증상으로 알아보는 직장암 신호와 단계별 예후


1. 직장암이란? (대장암과의 차이)

  • 직장(rectum): 대장의 가장 마지막 부위로, 항문 바로 위에 위치한 15cm 정도의 구간
  • 직장암: 이 부위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
  • 흔히 ‘대장암’이라고 통칭하지만, 실제로는 결장암(Colon)직장암(Rectal) 로 나누며, 위치에 따라
    • 수술 방법
    • 방사선치료 필요 여부
    • 재발 양상
      등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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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직장암 증상 – 몸이 보내는 신호들

직장암 증상은 초기에는 가볍고 애매하게 느껴지기 쉽고, 진행될수록 배변 장애 + 출혈 + 전신 쇠약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1. 대표적인 초기 직장암 증상

여러 국제 암센터에서 공통으로 제시하는 직장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배변 습관 변화
    • 갑자기 설사·변비가 잦아짐
    • 평소와 다른 시간대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됨
    • 예전보다 변보는 시간이 길어짐
  2. 변 모양의 변화
    • 변이 가늘고 길게(연필처럼) 나옴
    • 끊기지 않고 길게 이어진 모양
    • 점액(미끈한 점액)이 많이 섞인 변
  3. 직장암 증상 출혈 / 혈변
    • 변에 선홍색 또는 검붉은 피가 비치거나
    • 변 본 후 휴지에 피가 묻음
    • 치질로 오해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특히 많음
  4. 배변 후 잔변감 / 배변 시 통증
    • 화장실에 다녀와도 “다 못 나온 느낌”
    • 배변 시 통증, 묵직한 압박감
    • 항문 쪽 이물감
  5. 직장암 증상 복부 불편감·복통
    • 아랫배가 더부룩하거나 쥐어짜는 듯한 통증
    • 가스가 잘 안 빠지는 느낌, 복부 팽만감
  6. 직장암 증상 원인 모를 피로감·체중 감소
    • 특별히 운동량, 식사량이 변하지 않았는데 살이 빠짐
    • 쉽게 피곤하고, 일상 활동이 버거워짐

이러한 직장암 증상들이 몇 주 이상 반복되고, 특히 혈변·변 모양 변화·잔변감이 함께 느껴진다면 검사가 권장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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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진행된 직장암 증상

암이 커지면서 직장 내부를 막거나 주변 장기로 침범하면:

  • 대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막힌 느낌(장폐색 증상)
  • 심한 복통, 구토
  • 빈혈(피가 서서히 새어나가면서)
    • 어지러움, 숨참, 창백해 보임
  • 전신 쇠약, 활동량 현저히 감소

이 단계에서는 이미 중·후기(2~4기)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 전에 이상 신호를 잡아내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직장암 3기란? (병기 개념 정리)

암의 “기수(병기, stage)”는 암이 얼마나 깊이 자랐고, 어디까지 퍼졌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 직장암도 TNM 병기에 따라 1~4기로 나뉩니다.

3-1. TNM 기본 개념

  • T (Tumor): 직장 벽을 얼마나 깊게 뚫고 들어갔는지
  • N (Node): 주위 림프절(임파선) 전이 여부
  • M (Metastasis): 간·폐·뼈 등 먼 장기로 전이 여부

3-2. 직장암 3기의 정의

3기(III기) 직장암은 보통 다음 상태에 해당합니다.

  • 암이 직장벽을 어느 정도 이상 침범했고(T1~T4),
  • 주변 림프절(국소 림프절)에 전이가 있는 상태(N+),
  • 하지만
    • 간, 폐, 뼈 등 먼 장기로 전이는 없는 경우(M0)

즉, “주변 림프절까지는 갔지만, 몸 전체로 퍼지지는 않은 단계”로 이해하면 됩니다.

3기 안에서도

  • IIIA / IIIB / IIIC 로 세분되는데,
    • 침윤 깊이(T)
    • 전이된 림프절 개수(N)
      에 따라 예후가 조금씩 다르게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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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직장암 3기 생존율 – 수치로 보는 예후

4-1. “5년 생존율”이 의미하는 것

  • 5년 상대생존율(5-year relative survival rate):
    → 같은 연령·성별의 일반 인구와 비교했을 때,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한 비율
    → “5년 뒤에 몇 %가 산다”는 운명을 예측하는 숫자가 아니라, 통계적으로 평균적인 경향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4-2. 해외 대형 통계를 기준으로 본 직장암 3기 생존율

미국 암학회(ACS) 및 SEER 데이터 기준으로 정리하면:

  • 직장암 전체 중,
    • 국소(Local, 0~초기 2기): 5년 상대생존율 약 90%
    • 국소 림프절까지 전이된 단계(Regional)
      • 여기에는 대부분의 3기 직장암이 포함
      • 5년 상대생존율 약 74% (rectal cancer 기준)
  • 별도 분석에서 3기 직장암만 따로 볼 때 5년 생존율 약 70~73% 정도로 보고하는 데이터도 있음

또 다른 의학 저널에서는 3기 대장·직장암 전체의 5년 생존율을 약 73.7% 정도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통계를 종합해보면

직장암 3기의 5년 생존율은 대략 65~75% 구간
정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치료 수준, 시기, 나라에 따라 차이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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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한국 데이터와의 연관성

한국 전체 대장·직장암(대장암 통합)의 5년 상대생존율

  • 1990년대 후반: 약 58~59%
  • 최근(2017~2021년 기준): 약 72~75% 수준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보고됩니다.

이는

  • 수술 기술(특히 TME, 전직장간막절제술) 발전
  • 항암·방사선 치료 조합(총괄 선행치료, Total Neoadjuvant Therapy) 도입
  • 항암제 종류 다양화
  • 다학제 진료 활성화

등으로 전반적인 예후가 좋아진 결과로 해석됩니다.

한국에서 3기 직장암만 딱 잘라 제시한 최신 공개 통계는 제한적이지만, 전체 대장·직장암 생존율 수준과 해외 3기 데이터를 종합하면,

국내에서도 3기 직장암의 5년 생존율은 대략 65~75% 전후 범위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개별 사례에 따라 크게 달라짐).

 


5. 3기 직장암 예후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같은 3기라도 개인별 예후는 상당히 다릅니다. 영향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림프절 전이 개수 (N 수치)
    • 전이된 림프절이 적을수록 예후가 상대적으로 유리
  2. 원발 종양의 깊이와 위치 (T 수치, 항문과의 거리)
    • 주변 장기(자궁, 방광 등) 침범 여부
    • 항문 기능을 얼마나 보존할 수 있는지
  3. 수술의 완전성 (절제연, CRM, R0 절제 여부)
    • 암이 남지 않게 ‘완전 절제’ 되었는지
    • 절제연에 암세포가 남았는지 여부
  4. 선행 항암·방사선(Neoadjuvant) 반응 정도
    • 암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나, 병리학적 관해(pCR)에 가까울수록 예후가 좋다는 보고 다수
  5. 환자 나이와 전신 건강 상태
    • 당뇨, 심혈관질환, 폐질환 등 동반 질환
    • 체력·영양 상태(BMI, 근육량)
  6. 치료 순응도와 추적 관찰
    • 권장되는 항암·방사선 치료를 끝까지 진행했는지
    • 정기적인 CT·내시경·피검사를 통해 재발 모니터링을 잘 유지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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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3기 직장암의 대표적인 치료 흐름 (간단 개요)

국제 가이드라인(NCCN 등)을 기준으로 할 때, 3기 직장암은 보통 다음과 같은 단계로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1. 선행 항암·방사선 치료(Neoadjuvant / Total Neoadjuvant Therapy)
    • 종양 크기 축소
    • 국소 재발률 감소
    • 항문 기능 보존 수술 가능성을 높이는 목적
  2. 수술(TME, 전직장간막절제술 중심)
    • 직장 주변의 지방·림프조직까지 통째로 제거
    • 상황에 따라 저위전방절제술 / 복회음절제술(APR) 등 선택
  3.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Adjuvant chemotherapy)
    • 체내 남아 있을 수 있는 미세 전이를 줄여 재발 위험 감소

최근에는

  • 총괄 선행치료(TNT) 라고 해서, 선행 항암·방사선에 필요한 항암의 대부분을 앞단에 몰아서 시행하고,
  • 치료 반응이 매우 우수한 경우, 선택적으로 “수술 없이 관찰(Watch & Wait)” 전략을 적용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이러한 치료 전략의 발전이 3기 직장암의 장기 생존율 개선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7.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일찍, 얼마나 꼼꼼하게 관리하느냐”

정리해보면:

  • 직장암 증상
    • 배변 습관 변화
    • 변 모양 변화(가늘어짐, 점액)
    • 직장 출혈·혈변
    • 잔변감, 배변 시 통증
    • 원인 없는 체중 감소·피로감
      등이 직장암 증상의  대표적입니다.
  • 3기 직장암
    • 주변 림프절까지 전이는 있으나
    • 먼 장기로는 전이되지 않은 상태(M0)이며,
  • 5년 생존율
    • 해외·국내 데이터를 종합하면 대략 65~75% 범위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통계적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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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숫자는

  • 개개인의 나이, 동반 질환, 암의 위치와 크기, 림프절 개수, 치료 반응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직장암 증상을 너무 늦게까지 ‘치질·소화불량’으로만 여기지 않는 것, 그리고 진단 후에는 다학제 치료와생활 관리를 얼마나 잘 이어가느냐입니다.

 

“직장암 3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단순히 숫자에 압도되기보다

현재 나의 병기와 상태가 어떤 의미인지,
어떤 치료 옵션과 예후 개선 전략이 있는지를
차근차근 확인하는 것

이 가장 현실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